아부오름(2024년 11월 17일 일요일)

오랜만에 아내와 오름에 다녀 왔습니다.

조금 춥긴 했지만 맑은 날씨에 좋은 구경을 하고 왔네요~

아부오름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산 164-1번지 일대

제주도 동쪽 중산간 지대에 있습니다.

구좌읍 송당리 마을 남쪽에 있는, 표고 301m(비고 51m)의 오름입니다.

일찍부터 '아보름'이라 불렀고 송당마을과 당오름 남쪽에 있어서 '앞오름'이라 하여 이것을 한자로 표기한 것이 '前岳' 입니다.

또한 산 모양이 움푹 파여 있어 마치 가정에서 어른이 믿음직하게 앉아 있는 모습과 같다하여 '아부오름(亞父岳)' 이라고도 합니다.

오른 정상에 함지박과 같은 동그런 굼부리가 파여 있습니다.

굼부리 안 비탈에는 스코리아(scoria)층이 있습니다.

오름 대부분은 풀밭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인공으로 심은 삼나무가 있고 그 사이로 상수리나무, 보리수남 등이 있습니다.

풀밭에는 솜양지꽃, 풀솜나물, 향유, 쥐손이풀, 청미래덩굴, 찔레 등이 여기저기서 자랍니다.

"주차"

차를 꼭 가지고 가자

차를 가지고 가야만 볼 수 있습니다.

네비게이션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차는 많지 않으니 주차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며, 주차장과 오름 입구가 매우 가깝습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안내에 따라 올라가면 됩니다.

"오름 입구 찾기 난이도"

매우 쉬움

산정상까지 올라가서 둘레 1.5km정도를 걷게 되며 40~50분 정도 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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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에서 본 입구 안내석과 안내 표지판

입구에서 출발하여 정상을 한바퀴 돌고 다시 입구로 내려오면 됩니다.

"코스난이도"

어렵지 않습니다. 동네 뒷동산 올라간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입구에서 출발하면 비탈길이 나오고

계단을 계속해서 올라갑니다.

 

5분에서 10분 정도 오르면 둘레길을 걸을 수 있는 장소에 도착하게 됩니다.

저희는 왼쪽으로 걸었습니다. 왼쪽으로 걸어가야 한라산을 보며 걸을 수 있습니다.

둘레길을 거의 평지에 가깝습니다. 천천히 주변 경치를 보며 걷습니다.

"왼쪽으로 한라산을 보며 걷자"

둘레길은 왼쪽으로 걸어야 한라산을 볼 수 있습니다.

"동물 배설물을 조심하자"

관광지가 아니라 마을 목장이므로

중간 중간 안내 표지판이 있어 어디쯤에 와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한바퀴를 다 돌고, 올라왔던 길을 내려가면 코스는 끝납니다.

오름 입구 한쪽에 잠깐 쉴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우정원 베이커리 제주 삼나무점

"주차"

반드시 차를 가지고 가자

커피 좋아하는 아내와 함께 아부오름과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우정원 베이커리 제주 삼나무점에 방문하였습니다.

"입구 찾기가 어렵다, 운전도 쉽지 않다"

입구를 찾는게 약간 어렵습니다. 길도 좁고요. 방문하실 경우 주의가 필요합니다.

입구를 찾는 게 약간 어렵습니다. 길도 좁고요. 방문하실 경우 주의가 필요할 것 같네요~

 

"베이커리 카페 입니다."

"도민할인 10%"

따로 신분증 검사는 하지 않았습니다.

도민은 10%할인 하고 있는거 같네요.

도민인지 물어보기는 했습니다만, 따로 신분증을 확인하지 않고, 도민이라고 하자 할인해 주셨습니다.

"삼나무 숲이 좋았습니다."

야외에 벤치도 있어 날씨가 따뜻했으면 밖에서 먹었을거 같네요

베이커리 건물 근처에 조성된 삼나무 숲이 좋았습니다.

여름이었으면 밖에서 한잔 했으면 좋았겠네요~

다음에 다시 한번 오고 싶네요~

이상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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