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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사건사고

1987년 선동열 VS 최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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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선동열 VS 최동원

 
 

한국 프로야구 KBO 리그 역사상 가장 위대한 라이벌이라고 불리는 선동열과 최동원의 1987년 5월 16일에 있었던 선발 맞대결은 무려 연장 15회까지 진행되었습니다.

선동열과 최동원 선수 모두 연장 15회까지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무승부를 기록하였습니다.

선동열의 투구수 232개는(최동원 209개) 현재까지 한경기 최다 투구 기록으로 남아 있으며, 현대 야구 선발 투수가 한 경기에서 강판되지 않는 이상 대략 100개 정도의 공을 던지는 것을 감안하면 엄청난 투구수입니다.

당시 선동열은 광주 연고의 해태 타이거즈 소속 이었으며, 최동원은 부산 연고의 롯데 자이언츠 소속으로 팀, 지역의 절대적인 팬덤과 대한민국 최고 투수간의 엄청난 자손심 대결 때문에 중간에 강판시키지 못하였습니다.

 
이름
최동원
선동열
이닝
15
15
타자
60
56
타수
51
50
피안타
11
7
사사구
6
5
사구
2
1
탈삼진
8
10
폭투
0
1
보크
0
1
실점
2
2
자책점
2
2
투구수
209
232

경기가 끝난 후 최동원이 선동열의 손을 맞잡으며 "동열아, 우리 끝날 때까지 함 던지볼까"라고 묻자 선동열이 "형님, 한번 해볼까요?"라고 웃음지었다는 이야기로 유명합니다.

5월 16일 연장 15회 혈투가 끝난 후, 선동열은 4일 휴식을 갖고 5월 21일 등판하나 허리 통증으로 1.1이닝마나 투구 후 자진강판, 5월 내내 휴식하였습니다.

반면, 최동원은 5월 20일 9일닝 완투승, 5월 24일 9이닝 완투승, 5월 28일 9이닝 완봉승을 기록하였습니다.

이 야야기는 2011년 '퍼텍트게임'이라는 영화로 만들어져 개봉됩니다.

조승우 영화 퍼펙트게임 동기부여 명장면 다시보기

 

이상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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