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게이트 사건

워터게이트 사건

1972년 6월 17일 백악관과 리처드 닉슨 재선 위원회의 사주를 받은 5명의 괴한이 1972년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워싱턴 DC의 '워터게이트'라는 지역에 있는 민주당 전국위원회(Democratic National Committee : DNC) 사무실에 침입해 불법적인 도감청과 상대 후보자 사보타주를 한 사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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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역사상 가장 큰 정치 스캔들입니다. 1973년 2월 닉슨이 재선 임기를 시작한 직후 미국 상원에 의해 진상조사 위원회가 설치되고 각종 언론들이 보도를 하기 시작하며 사건이 커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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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슨 대통령이 직접 연루된 것은 아니지만, 사건이 드러나자 닉슨이 대통령의 권한을 남용해 사건을 은폐하려 하고 국민들에게 거짓말을 한 것이 들통나, 여론이 악화되고, 상하원에세 대통령 탄핵 절차를 밟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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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4년 8월 9일,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미국 역사에서 유례가 없는 사임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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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임후, 제럴드 포드 부통령이 대통령을 승계하였고, 포드 대통령은 대통령의 직권으로 닉슨의 워터게이트 사건에 대한 모든 혐의를 사면하였습니다.

워터게이트 사건의 배경

 

1968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공화당의 리처드 닉슨은 민주당의 휴버트 험프리를 0.7%p차이로 꺾고 당선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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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2년 년초에 리처드 닉슨의 재선 위원회(CRP) 설립, 법무부장관 존미첼, 전현직 CIA요원 E.하우드 헌트, G.고든 리디, 제임스 매코드 등, 닉슨 최측근 존 얼리크먼, H.R.홀더만 등 긴밀히 연관, 재선을 위해 공작 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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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주 상원의원 애드먼드 머스키에 대해 프랑스계 미국인을 차별한다는 근거없는 소문 유포, 그의 아내 공격, 민주당 후보 선두자리에서 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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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2년 5월, 전 FBI 요원 앨프리드 C.볼드윈 3세를 시켜 민주당 전당대회(DNC) 사무실 도청 계획 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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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2년 6월 17일 새벽, CRP 요원 하워드 헌트와 고든 리디는 쿠바인 망명자 5인, 이른바 '배관공'에게 주말 민주당 직원이 퇴근한 틈을 타 워싱턴 D.C의 워터게이트 복합단지에 위치한 DNC 사무실에 침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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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2년 6월 17일 새벽 2시 야간 경비원 프랭크 윌스, 기밀 누설 방지 테이프가 섬세하게 잘린 사실 발견, 침입 인지, 워싱턴 D.C 경찰에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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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2년 6월 17일 새벽 2시 30분 워싱턴 D.C 경찰에게 5인 현행범으로 잡힘, 버질리오 곤잘레스, 버나드 베이커, 제임스 매코드, 유제니오 마르티네스, 프랭크 스투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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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2년 6월 18일 사건을 인지한 워싱턴 포스트는 워터게이트 사건에 대해 취재 시작, 다음날 조간 칼 번스타인과 밥 우드워드 사건 기사 단독 보도, 5인조 절도범이 닉슨 재선위원회, 존 미첼 위원장과 깊이 연관되어 있으며, 버나드 베이커 앞으로 지나치게 많은 수상한 돈이 입금되었다는 사실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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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슨 대통령, 11월 대통령 선거에 방해되지 않도록 은폐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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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2년 11월 미국 대선 결과, 리처드 직슨의 압도적인 대승, 경제 호황과 마오쩌둥 회담으로 대표되는 외교적인 성과, 당시 리처드 닉슨 지지율 70%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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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3년 1월 10일, 존 사리카 판사, 워터게이트 사건 배관공 5명 모두에게 40년형 선고, 전국적인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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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3년 2월 7일, 상원 대통령 선거 캠페인 활동 선별위원회(Untied States Senate Watergae Commitee)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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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3년 5월, 상원이 주도한 청문회 시작, 미국 국민 85% 상원 청문회 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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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슨 대통령 측근에게 사임 권유, 밥 홀더먼 비서실장 사임, 리처드 클라인딘스트 신임 법무장관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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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3년 5월 특별검사 선임, 대학교 은사 아치볼드 콕스를 포함한 몇몇 인사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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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3년 6월 25일, 백악관 법률 고문이었던 존딘, 닉슨과 그의 참모들이 이 사건에 연루되었으며, 조직적으로 은폐하려는 시도가 있다고 증언, 자신과 닉슨 및 백악관 참모들의 대화가 녹음되는 것 같았다라는 결정적인 증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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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3년 7월 16일 알렉산더 버터필드 백안관 부보좌관 청문회 출석, 1971년 백안관이 모든 대화 및 전화를 녹음하는 장치를 설치했으며, 모든 관계자의 대화가 녹음되었을 것이라는 증언하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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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게이트 사건의 결정적인 증거 닉슨의 지시가 담긴 테이프를 찾는 것으로 전환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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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3년 8월 29일 존 사리카 판사, 닉슨이 콕스 검사의 테이프 8개 제출 명령을 거부할 권한이 없으며, 테이프를 즉시 제출해야한다고 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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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3년 10월 20일 토요일, '토요일 밤의 대학살' 진행, 리처드 닉슨 대통령 직권으로 아치볼드 콕스 특검팀 해산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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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장관 리처드슨 특별검사 해임 거부 법무장관 사퇴, 법무장관 대리 법무차관 위리엄 리켈스하우스 역시 해임 거부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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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장관 대리, 송무차관 로버트 보크 닉슨 대통령의 명령대로 아치볼드 콕스 검사 해임, 특검팀 해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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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여론이 대통령이 사법권을 침해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언론들도 탄핵을 거론하며 닉슨에 비판적인 기사를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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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밤의 대학살 직후 NBC 여론조사 탄핵찬성 44%, 반대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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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온 자위스키 특검 철범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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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3년 11월 17일 닉슨 기자회견 "나는 사기꾼이 아닙니다(i'm not a crook)"라는 연설을 하게 되고, 워터게이트 사건과 한께 제기된 세금 탈루 의혹을 잠재우기 위해 발언하였으나, 사람들에게 닉슨이 사기꾼이라고 인식하게 되고, 지지율은 20%대로 떨어지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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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3년 11월 27일 제럴드 포드가 부통령에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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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4년 법정 공방이 계속되고, 닉슨이 테이프를 제출하는 대신 몇백 쪽에 달하는 녹취록을 공개 하였는데, 보수층에서는 정적은 공격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고, 진보층에서는 핵심내용이 빠진 녹취록 공개가 의미 없다고 여겨 여론이 급격히 악화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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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4년 3월 4일, 워터게이트 7인방이 기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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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4년 3월 18일 시리카 판사, 대배심 보고서를 하원 사법위원회에 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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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4년 4월 16일 자위스키 특검, 64개 테이프 제출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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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4년 5월 8일 하위 법사위에서 탄핵 청문회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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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슨 대통령 테이프 제출을 거부 하였으나, 결국 제출 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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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슨이 워터게이트 사건의 은폐를 명령한 것이 확인, 국민에게 거짓말을 판사에게는 위증을 한 것으로 확인, 워터게이트 사건에 자신이 관여한 것이 없고 아는 것이 없다고 거짓말을 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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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4년 7월 말 하원의 탄핵안 심의 결과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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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4년 8월 9일 사임 발표

리처드 닉슨 사임 후

부통령 제럴드 포드 대통령 승계후, 리처드 닉슨에 대한 모든 사법적 혐의를 대통령 직원으로 사면하여 급격한 지지율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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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4년 11월 치뤄진 중간선거에서 민주당 역대급 승리, 하원 단독 개헌선 2/3 이상, 상원 필리버스터 무력화 '클러처'의석 3/5 이상 의석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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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내 정치 혐오 팽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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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6년 미국 대선, 청령함과 성실함, 정직함과 같은 윤리적인 이슈 부각 선거, 민주당 지미 카터가 가까스로 당선, 경제 외교 모두 무능하다는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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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 공화당 로널드 레이건 당선

이상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