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오름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봉개동 산 64 일대
제주시 절물 자연 휴양림 근처 입니다.
제주도에는 오늘 오른 민오름을 포함하여 5개의 민오름이 있습니다.
봉개동 민오름은 북동쪽으로 터진 말굽형 화구를 가지고 있습니다.
말굽형 화구 침식부는 그 형태가 잘 보존된 소위 혀 내민 모양을 하고 있으며, 안에는 수풀이 우거진 가운데 오름 전사면은 울창한 자연림을 이루고 있습니다.
오름에 나무가 없다는 데에서 민오름이라고 부르고 있다는 견해가 있으나, 현재는 자연림이 빽빽이 차 있습니다.
달리 무네오름이라고 부른 것은 세모진 산머리가 송낙같다는데 연유한다고 하며, 민악은 민오름의 한자어입니다.
송낙은 소나무 겨우살이로 만든 여승의 모자로 제주 무당들이 쓰는 고깔을 말하는데, 옛날 이 오름이 민둥산이었다는 데서 붙었습니다.
"주차"
차를 꼭 가지고 갈 필요는 없지만
차를 가지고 가면 편하다
근처 절물 휴양림까지 버스를 타고 가서 민오름으로 조금만 걸어 바로 오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버스는 많지 않기 때문에, 차를 가지고 가는 것이 매우 편합니다.
네비게이션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주차장은 사려니숲길 주차장과 같이 사용하기 때문에 굉장히 넓습니다.
주차걱정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안내에 따라 올라가면 됩니다.
"오름 입구 찾기 난이도"
매우 쉬움
민오름을 올라가는 방법은 여러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제가 선택한 길은 사려니숲길 주차장에서 큰지그리오름 방향으로 크게 이동 후 다시 민오름 방향으로 오르고 민오름을 돌아 다시 사려니숲길주차장으로 내려오는 길을 선택하였습니다.
제가 선택한 코스는 민오름 정상까지 1시간 총 2시간 정도 소요됐습니다.
"코스 난이도"
운동이 부족하다면 쉽지 않습니다.
사려니숲길 주차장에서 큰지그리오름 방향인 오른쪽으로 출발합니다.
첫번째 삼거리에서 큰지그리오름 방향으로 향합니다.
두번째 삼거리에서 민오름 정상 방향으로 방향을 틉니다.
이정표를 따라 민오름 정상 방향으로 향합니다.
표지판과 비교하며 오름을 확인하는 것도 상당한 재미가 있었습니다.
사려니숲길 주차장쪽으로 향합니다.
수도권에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발령되었던데 그 때문일까요 아니면 날씨 때문일까요
한라산 쪽은 잘 보이지 않네요~
그래도 정상에 오르니 상쾌하고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경사가 사진으로 보는것보다 훨씬 더 가파릅니다.
내려오면서 뒤로돌아 올려다보며 찍었습니다.
이쪽으로 올라왔으면 큰일날 뻔 했네요.
이상끝
